블록체인 프로토콜,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초보자를 위한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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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프로토콜,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블록체인 용어들, 프로토콜부터 깔끔하게 정리


“블록체인은 알겠는데, 프로토콜이 뭔가요?”
처음 블록체인을 공부하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프로토콜’입니다. 이더리움은 프로토콜이고, 유니스왑도 프로토콜이고, 아발란체도 프로토콜이라고 하니, 도대체 무슨 뜻인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죠.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서 자주 쓰이는 ‘프로토콜’ 관련 용어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토콜들과 함께, 실제 활용 사례도 간단히 소개합니다.


✅ 프로토콜이란 무엇인가?

프로토콜(Protocol)은 블록체인에서 참여자들이 따라야 하는 일종의 ‘규칙 세트’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를 어떻게 기록할지, 누가 블록을 생성할지, 스마트 계약은 어떻게 실행될지를 정해주는 ‘통신 규약’이죠.

쉽게 말해, 블록체인 세계의 운영 매뉴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 프로토콜 용어 정리

1. 레이어 1 프로토콜 (Layer 1 Protocol)

  • 블록체인의 기본 인프라 역할을 하는 프로토콜
  • 자체 네트워크와 토큰 발행, 스마트 계약 실행이 가능한 플랫폼

🧱 대표 예시:

  • 이더리움(Ethereum)
  • 비트코인(Bit coin)
  • 솔라나(Solana)
  • 아발란체(Avalanche)
  • 폴카닷(Polkadot)

L1 프로토콜은 건물의 기초 공사와 같으며, 그 위에 다양한 서비스들이 구축됩니다.


2. 레이어 2 프로토콜 (Layer 2 Protocol)

  • 레이어 1의 확장성과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보조 프로토콜
  • L1 위에서 작동하며,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낮춰줌

🚀 대표 예시:

  • 아비트럼(Arbitrum)
  • 옵티미즘(Optimism)
  • zkSync
  • Base (Coinbase의 L2)

L2는 고속도로 우회로 같은 역할을 하며, 메인체인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3. 디파이(DeFi) 프로토콜

  •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프로토콜
  • 중개자 없이 대출, 스왑, 예치, 수익 농사 등이 가능

💰 대표 예시:

  • 유니스왑(Uniswap) – 탈중앙화 거래소(DEX)
  • 에이브(Aave) – 탈중앙화 대출/예치 플랫폼
  • 커브(Curve) – 스테이블코인 스왑 특화 DEX
  • 메이커다오(MakerDAO) – DAI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

DeFi 프로토콜은 은행 없이 금융 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입니다.


4. 스테이킹(Staking) 프로토콜

  •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토큰을 예치(stake)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
  • 주로 PoS 기반 블록체인에서 운영

🔒 대표 예시:

  • 이더리움 스테이킹 (PoS)
  • Lido Finance –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 Rocket Pool – 분산형 스테이킹 프로토콜

스테이킹은 블록체인의 보안 유지에 참여하고, 동시에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5. 인터체인 / 브리지 프로토콜

  •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에 자산이나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연동하는 기술
  •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가능하게 함

🌉 대표 예시:

  • Axelar
  • Wormhole
  • LayerZero
  • Cosmos IBC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미래의 블록체인은 단일 체인이 아닌,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가 될 것입니다.


6. 거버넌스(Governance) 프로토콜

  • 블록체인 또는 DApp의 운영 방침을 커뮤니티가 투표로 결정하는 시스템
  •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의 핵심 요소

🏛 대표 예시:

  • Aragon – DAO 생성 및 운영 도구
  • Snapshot – 거버넌스 투표 플랫폼
  • Compound DAO – 이자율, 정책을 투표로 결정

사용자들이 플랫폼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탈중앙화의 상징입니다.


블록체인 프로토콜, 쉽게 정리

🧠 프로토콜을 이해하면 블록체인의 ‘판’이 보인다

블록체인을 단순히 코인 투자로만 접근하면, 기술의 본질을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각종 프로토콜의 역할과 구조를 이해하면, 어떤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L1은 기반 인프라,
  • L2는 성능 확장,
  • DeFi는 금융 혁신,
  • DAO와 거버넌스는 커뮤니티 주도 운영,
  • 브리지는 연결성 확장을 담당합니다.

초보자라도 프로토콜 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힌다면, 블록체인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요약정리

용어 구분 설명 대표 예시
레이어1 블록체인 기초 인프라 이더리움, 솔라나
레이어2 L1 보완, 속도 개선 아비트럼, 옵티미즘
디파이 금융 서비스 프로토콜 유니스왑, 에이브
스테이킹 토큰 예치로 보상 획득 Lido, Rocket Pool
브릿지 체인 간 연결 Wormhole, Axelar
거버넌스 커뮤니티 투표 운영 Snapshot, Aragon

✅ 프로토콜 이해가 블록체인 이해의 첫걸음

블록체인은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금융, 게임, 소셜,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거대한 생태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생태계의 중심에는 언제나 ‘프로토콜’이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프로토콜의 역할과 구조를 하나하나 이해해 나가다 보면 블록체인의 전체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이더리움은 왜 중요한가? → 레이어 1 프로토콜이기 때문입니다.
유니스왑은 무엇을 하나? → 디파이 프로토콜로서 탈중앙화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L2는 왜 필요한가? → 메인체인의 한계를 보완해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것은 곧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 언어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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