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코인이고, 유니스왑은 토큰? 헷갈리기 쉬운 블록체인 용어 속에서 토큰과 코인의 차이, 그리고 이들이 프로토콜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복잡한 개념을 현실적인 비유와 함께 풀어낸 초보자 맞춤형 해설 콘텐츠!
코인·토큰·프로토콜은 블록체인 내부에서 마치 하나처럼 연결된 개념
블록체인 세계에서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건 코인이야”, “저건 토큰이지”, “프로토콜 토큰이래”…
하지만 막상 그 차이를 정확히 설명하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기 쉽죠.
- 코인과 토큰은 무엇이 다를까?
- 이 둘은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어떤 관계일까?
- 왜 어떤 프로젝트는 코인이고, 어떤 건 토큰일까?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큰, 코인, 프로토콜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설명해 드립니다.
비유와 사례를 통해 쉽게 정리하니, 블록체인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 코인(Coin)이란?
코인은 자체 블록체인을 가진 암호화폐입니다.
즉, 독립적인 네트워크와 프로토콜을 갖춘 ‘기반 통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시: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발행된 기본 자산
- 솔라나(SOL), 폴카닷(DOT), 아발란체(AVAX) 등도 모두 자체 체인을 가짐
특징:
- 자체 합의 알고리즘(PoW, PoS 등) 보유
- 독립된 노드 구조와 체인
- 블록 생성, 네트워크 보안, 수수료 지불 등에 사용됨
💡 핵심 포인트:
코인은 ‘블록체인의 원화’ 같은 개념입니다.
해당 체인의 경제 생태계를 움직이는 연료(Fuel) 역할을 하죠.
✅ 토큰(Token)이란?
토큰은 기존 블록체인 위에서 생성된 자산입니다.
즉, 자체 블록체인이 없고, ‘빌려 쓴 공간 위에 만들어진 암호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시:
- USDT, USDC, DAI → 이더리움, 트론, 솔라나 등 다양한 체인 위에서 발행
- UNI (Uniswap), AAVE, LINK →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
- CAKE, SAND, MATIC (초기) → 타 블록체인에서 출발한 토큰 형태
특징:
- 블록 생성 기능 없음
- 자체 체인이 없기 때문에 호스팅 된 체인의 보안성과 속도를 따름
- 스마트 계약을 통해 발행 및 운영됨
💡 핵심 포인트:
토큰은 플랫폼 위에서 탄생한 ‘앱 기반 자산’입니다.
자율적인 블록 생성 권한은 없지만, 특정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됩니다.
✅ 프로토콜(Protocol)이란?
블록체인에서 프로토콜은 코드로 구현된 규칙 집합입니다.
즉, 누가 어떤 방식으로 블록을 만들고, 어떤 조건에서 거래를 승인할지를 정하는 기술 설계도입니다.
구성 요소:
- 합의 알고리즘 (Consensus): PoW, PoS, DPoS 등
- 네트워크 구조 (P2P, 샤딩 등)
- 토큰 이코노미 (수수료, 보상, 인센티브 등)
- 거버넌스 방식 (DAO, 투표, 위임 등)
예시:
- 이더리움 프로토콜: 스마트 계약, EVM, 가스비 시스템 포함
- 비트코인 프로토콜: 작업증명 기반의 단순한 전송 시스템
- 유니스왑 프로토콜: 탈중앙 거래소 운영 알고리즘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
💡 핵심 포인트: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의 ‘게임의 규칙’입니다.
모든 노드와 사용자들이 그 규칙을 따라야 네트워크가 유지됩니다.
✅ 그럼 이 셋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이제 핵심입니다.
코인, 토큰, 프로토콜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쉽게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토콜 = 운영체제(OS)
코인 = 운영체제 자체의 기본 화폐 (ex. 시스템 포인트)
토큰 = 그 운영체제 위에서 돌아가는 앱의 포인트 or 자산
📌 관계 요약표:
구분 코인 토큰
| 블록체인 보유 | 있음 (독립 체인) | 없음 (호스팅 체인) |
| 프로토콜 포함 여부 | 포함 (코드 자체) | 포함 안 됨 (스마트 계약) |
| 사용 목적 | 수수료, 보안, 거버넌스 | 유틸리티, 보상, 기능별 자산 |
| 생성 방법 | 자체 체인 개발 | 스마트 계약 배포 |
| 대표 예시 | BTC, ETH, SOL | USDT, UNI, AAVE |
✅ 왜 이 구분이 중요할까?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기술을 이해할 때,
코인과 토큰을 구분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 토큰은 누가 발행했는지, 어떤 프로토콜 위에 있는지에 따라 안정성과 수수료, 보안이 달라집니다.
- 코인은 기술적 독립성과 주체성을 가지므로, 자체 생태계 조성 여부가 관건입니다.
- 프로토콜을 이해하면 해당 코인/토큰이 어떤 로직으로 작동하고, 수익 모델은 어떻게 구성되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 특히 DeFi, GameFi, NFT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토큰’ 구조이며,
해당 토큰이 어느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지, 그 프로토콜의 구조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입니다.
✅ 코인과 토큰, 프로토콜은 한 몸처럼 연결되어 있다
- 코인은 프로토콜 위에서 움직이는 기본 자산입니다.
- 토큰은 코인을 발판 삼아 만들어진 응용 자산입니다.
- 프로토콜은 그 모든 구조를 움직이는 설계의 뼈대입니다.
이 셋은 독립적인 개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탄탄한 기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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