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드, 블록, 체인을 한 번에 이해하는 기초 가이드 |
노드, 블록, 체인 헷갈리는 기본 구성요소들 용어만 들어도 쉽게 이해하기
블록체인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용어 때문이다.
노드, 블록, 체인이라는 단어는 자주 등장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면 전체 시스템을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블록체인의 핵심 구성 요소인 노드, 블록, 체인은 조금만 구조를 알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 글에서는 블록체인의 3대 기본 요소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2025년 현재의 기술 흐름과 함께 블록체인의 구조적 이해를 시작해 보자.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담은 블록들이 시간순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의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다.
기존의 중앙 서버 방식과 달리, 여러 컴퓨터(노드)가 동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하며, 데이터는 블록 단위로 기록되어 영구히 보존된다.
블록체인의 기본 구성 요소는 이름 그대로 다음 세 가지다.
- 노드(Node): 네트워크 참여자,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함
- 블록(Block): 거래 데이터가 저장된 단위
- 체인(Chain): 블록들이 시간 순으로 연결된 구조
1. 노드(Node)란 무엇인가?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컴퓨터 또는 서버를 의미한다.
이들은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블록을 검증하며, 네트워크의 분산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노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 전체 또는 일부 블록체인 데이터를 보관
- 새로운 트랜잭션이나 블록이 생겼을 때 검증
-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블록 생성 참여 또는 감시
노드는 그 목적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뉜다.
- 전체 노드(Full Node): 블록체인 전체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함
- 라이트 노드(Light Node): 일부 정보만 저장하며 간편한 참여가 가능
- 마이닝 노드 / 검증자(Validator): 블록 생성에 직접 참여하는 노드
노드가 많을수록 네트워크는 더욱 탈중앙화되고, 해킹이나 장애에 강한 구조가 된다.
2. 블록(Block)이란 무엇인가?
블록은 일정량의 데이터를 담고 있는 묶음 단위다.
여기에는 거래 기록뿐 아니라, 시간 정보와 이전 블록과의 연결 정보 등이 포함된다.
블록 안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저장된다.
- 트랜잭션 데이터: 사용자의 거래 내역
- 타임스탬프: 블록이 생성된 시간 정보
- 이전 블록의 해시값: 체인 연결을 위한 암호화된 정보
- 머클루트(Merkle Root): 트랜잭션을 요약한 암호화 값
블록은 일정 시간 또는 트랜잭션 수에 따라 하나씩 생성되며, 이 과정은 합의 알고리즘(PoW, PoS 등)에 따라 진행된다.
한 블록이 생성되면, 그다음 블록은 이전 블록의 정보를 참조하여 연결된다.
즉, 블록은 블록체인의 데이터 저장 단위이자, 위변조 방지를 위한 암호화된 기록 장치이다.
3. 체인(Chain)이란 무엇인가?
체인은 블록들을 순서대로 연결한 구조를 말한다.
각 블록은 이전 블록의 해시값을 포함하고 있어, 하나의 블록만 수정해도 이후 블록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구조 덕분에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불변성: 기록된 데이터는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
- 추적 가능성: 거래 내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할 수 있다
- 보안성: 하나의 블록이 변조되면 체인 전체가 무효화된다
체인은 단순한 연결 구조가 아니라, 블록체인이 신뢰를 보장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시간순으로 연결된 블록들의 연속체인 구조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분산 장부 시스템을 구현하는 핵심이다.
블록체인은 어떻게 작동할까? 구조 흐름 요약
블록체인의 기본 작동 흐름은 다음과 같다.
- 사용자가 트랜잭션을 발생시킴
- 트랜잭션이 네트워크에 전파되어 노드들이 수집
-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새로운 블록이 생성됨
- 생성된 블록은 체인에 연결되고 모든 노드에 동기화됨
- 블록체인 전체에 기록이 남고 누구나 확인 가능
이러한 구조 덕분에 블록체인은 제삼자 없이도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 |
| 노드, 블록, 체인을 한 번에 이해하는 구성 |
블록체인 구성요소가 중요한 이유
노드, 블록, 체인은 단순한 구조 요소가 아니다.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설계되고 운영되느냐에 따라 블록체인의 성능, 보안성, 탈중앙화 수준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노드 수가 많을수록 분산성은 높아지지만, 블록 전파 속도는 느려질 수 있다.
또한 블록 용량이 크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체인 동기화에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세 가지 요소의 원리와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블록체인의 뼈대, 노드·블록·체인을 이해하자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노드가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블록이 거래를 담아내며, 체인이 그 블록을 시간 순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신뢰, 보안, 투명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노드, 블록, 체인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면
블록체인의 작동 원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왜 특정 구조를 택했는지까지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다.
블록체인의 세계로 입문하고 싶다면, 이 세 가지 용어부터 정확히 이해해 보자.
이것이야말로 블록체인의 본질을 꿰뚫는 첫걸음이다.


0 댓글